옐로스토리 장기 근속자 인터뷰

옐로스토리 장기 근속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옐로스토리입니다.
옐로스토리에는 5년 이상 꾸준히 근무한 10명의 장기근속 옐스인들이 있는데요! 오랫동안 옐로스토리와 함께 한 소감은 어떠신지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았습니다 🙂

 

· 로컬사업본부 이사랑 본부장님
· 로컬사업본부 영업1팀 강석 팀장님
· 로컬사업본부 영업1팀 1유닛 이영원 유닛장님
· 콘텐츠마케팅사업본부 김종현 본부장님
· 콘텐츠마케팅사업본부 사업관리팀 황은택 팀장님
· 콘텐츠마케팅사업본부 콘텐츠광고팀 2유닛 박해룡 유닛장님
· 플랫폼그룹 개발실 개발팀 김경훈님
· 플랫폼그룹 디자인팀 이주리님
· 경영지원실 총무팀 이재명님
· 경영지원실 BX디자인팀 홍윤경님

 


 

Q. 옐로스토리에 5년 이상 근속한 소감은 어떠세요?

해룡 : 입사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나 됐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입사 당시 옐로스토리는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라 이 회사가 잘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저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웃음) 또 옐스 장기근속자로서 새로운 사람들과도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택 : 처음 입사했을 때 직원 수가 15명이었는데, 지금은 10배 이상의 직원들이 다니는 회사로 성장한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사실 입사 당시에는 이 회사가 나에게 월급을 제대로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월급을 잘 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재명 : 저도 처음에는 회사 규모가 작아 이 회사에서 계속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5년이 흐른 지금은 회사가 잘 성장하고 튼튼한 회사가 되어 좋습니다.

종현 : 저의 30대 절반을 옐로스토리와 함께 보냈는데요. 입사 당시에는 회사가 너무 작아 5개월을 갈 수 있을까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옐로스토리가 잘 성장한 것 같아 좋습니다.

영원 : 사실 처음에는 많이 불안했는데, 옐로스토리가 성장하면서 겪었던 크고 작은 일을 함께 하며 저 또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경훈 : 벌써 5년이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신기하고, 개발팀 내에서 제가 제일 오래 근속했다는 사실이 어색하기도 합니다.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리 : 저도 제가 이렇게 오래 다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웃음) 옐로스토리가 회사 사옥까지 생길 정도로 성장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좋습니다.

윤경 : 저는 입사 할 때 20: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왔는데요. 그 때부터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하다보니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옐로스토리에 20대에 입사했는데 현재는 30대가 되어 감회가 새롭고, 회사가 잘 성장하여 뿌듯하기도 합니다.

사랑 : 옐로스토리 초창기를 함께 보냈던 멤버들과 좋은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초창기 멤버들 중 퇴사한 분들이 많아 저도 나갈 때가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웃음) 처음 입사했을 때는 회사도, 저도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시작하였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회사와 함께 성장한 느낌이 들어 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석 : 한 마디로, 내 ‘피 땀 눈물’. 이상입니다. (웃음)

 

 

Q. 장기근속을 하면서 느낀 옐로스토리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재명 : 중소기업이지만, 상당히 좋은 복지와 대표님 이하 임원분들께서 직원들의 복지에 많이 신경을 써주신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와닿는 복지를 하기 위해 애쓰시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가장 마음에 드는 복리후생은 사내 카페입니다. 160명 규모의 회사에서 사내 카페를 운영하는 회사는 많지 않은데, 옐로스토리는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큰 복리후생 중 하나입니다.

사랑 : 점심 케이터링 서비스도 옐로스토리의 장점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일반 회사의 경우에는 점심식사를 밖에서 나가서 먹고 들어와야 하는데, 사실 나가서 식사를 하게 되면 점심시간이 1시간으로는 벅차기도 한데요. 우리 회사는 점심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맛있는 식사를 회사 내에서 빨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석 : 자유로운 분위기도 옐로스토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경영진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각 본부별 상황을 고려해 의견을 물어보시고, 그런 의견들이 실제로 일할 때 반영되는 것을 보면 자유롭고 수평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 외적으로도 필요한 부분들을 회사에 요청하면 바로바로 반영이 되는데요. 예를 들면, 공기가 탁하다고 말씀드리니 공기청정기를 바로 설치해 주신 사례가 있었습니다.

해룡 : 콘텐츠마케팅사업본부 사무실에 냉장고를 제공해 주신 대표님 감사합니다. (웃음)
저도 자율성이 보장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은데요. 옐로스토리라는 회사 안에 있어 잘 못 느낄 수도 있지만, 다른 회사에 비해 업무를 진행할 때 자율성이 보장되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착한 사람들이라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그리고 플랫폼 기업답게 개발팀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중 개발 조직을 별도로 가지고 있는 회사가 많지 않은데, 옐로스토리는 개발 조직이 잘 구축되어 있고 자체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한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석 : 현재 사옥으로 이사를 하고 첫 출근했던 2014년 12월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전에는 사무실이 3층, 8층으로 나누어져 있어 사무실에 출근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옐로스토리 사옥이 생기면서 조금 더 회사다운 회사에 출근하는 느낌이 들어 이사 후 첫 출근했던 그 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무실 이사를 할 때 마다 직원들이 직접 이삿짐을 포장하고 사무실에서 책상도 조립했었는데, 그 때 기억도 많이 납니다.

윤경 : 저는 입사 초기에 옐로스토리 캠페인을 200개(2018년 11월 캠페인 수 : 5,355개) 달성하여 전 직원이 다같이 모여 작은 파티를 했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입사하고 나서 처음 경험한 파티라 그 날이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해룡 : 예전에는 전 직원이 모여 함께 회의를 했었는데, 당시 50~60명의 전 직원이 본인의 명함을 들고 돌아가며 서로 명함을 주고 받았던 것이 기억이 나는데요, 옐로스토리로 합병이 되었던 시점이라 서로 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명함을 주고 받았습니다. 당시 명함에 본인의 사진이 들어가 있었는데, 사진과 실물이 다른 분들도 계셨어요. (웃음) 직원의 명함을 받아 명함을 수두룩 쌓아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종현 : 지금은 직원 수가 많아져 직원들의 생일파티를 각 본부별로 진행하는데요, 직원 수가 20~30명이었던 시절, 전 직원이 모여 생일파티를 하면서 다같이 축하를 하던 그 때가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제가 입사를 영업직으로 했는데, 사실 그 당시 영업 실장님께서 아웃바운드 영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입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차에 전단지를 가득 싣고 강남역에 내려주셔서 그 많은 전단지를 다 뿌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 뿌렸더니 또 전단지를 한가득 싣고 오셨었죠. (웃음) 동료 영업사원들과 하루하루 다른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전단지를 뿌리고, 땀 흘리며 고생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사랑 : 종현 본부장님은 이런 상황을 다 알고 계시면서 아웃바운드 영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영원 유닛장님을 입사 시키셨다고…(웃음)

영원 : 네, 입사 다음 날부터 바로 아웃바운드 영업을 했습니다. 벌써 5년이나 흘렀네요. (웃음)

 

 

Q. 그렇다면, 혹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석 :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퇴사를 할 때 힘든 것 같습니다. 회사 규모가 작을 때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퇴사를 한다는 생각을 못 했었는데, 지금은 회사 규모가 커진만큼 예전에 비해서 퇴사자도 종종 있고 입사자들도 많이 있는데요. 함께 일한 동료가 퇴사하고 새로운 입사자분들이 들어오시는 것을 많이 경험해도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경훈 : 저도 같이 일하던 동료분들이 퇴사할 때,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종현 : 저는 입사 당시 영업 인센티브가 높지 않아 생활하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석 : 직원들이 ‘언제까지 이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룡 : 저도 요즘 이 회사에서 40대 이후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인데요. 지금 제 나이와 경력에 맞는 역할은 잘 수행할 수 있지만 40대 이후에는 우리 회사에 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회사의 강점이자 약점이 직원들이 젊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를 포함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이 옐로스토리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사람들이지만, 사실 아직 젊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진 분들이 없다보니, 지금 우리가 하는 행동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것을 경험한 분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사무실에 파티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성향상 옆 사람이 대화하면 함께 휩쓸려 이야기하는 편이라…(웃음)

은택 : 저는 장기근속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나 배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막 입사한 1년차, 2년차의 직원들이 5년, 6년 꾸준히 근속할 수 있도록 장기근속자들을 위한 제도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리 : 저도 장기근속자에 대한 혜택이 조금 더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현 : 지금 채용을 많이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 어떤 인재를 뽑을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퇴사하는 분들에 대한 고민은 많이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 잘하는 좋은 분들이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어, 그 분들이 가지고 있는 회사에 대한 생각과 의견에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듣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원 : 옐스데이처럼 전 직원이 다같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분기에 한 번쯤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윤경 : 저도 ‘할로윈데이’나 ‘옐스 바자회’와 같은 전 직원이 다 같이 모여 참여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경훈 : 예전에는 제주도로 팀별 워크샵을 가기도 했었는데요. 그 당시 업무 등의 이유로 가지 못했던 조직들도 있어, 한 번 더 팀별 제주도 워크샵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가 많이 안 좋은데요. 플랫폼그룹 사무실에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 : 저는 바라는 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업무적 어려움 등으로 퇴사를 한 직원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의 비전’에 대한 고민으로 퇴사를 선택한 직원들도 있는데,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고민해서 직원 개인의 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스타트업에서 5년 이상의 장기 근속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5년 이상의 장기근속자들이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장기근속 포상휴가와 같은 제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옐로스토리에서 오래 근속한 직원들을 위한 제도들이 있다면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장기근속자로서 옐스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마디 해주세요!

은택 : 화이팅! 영혼을 담아, 그리고 커피도 사주면서 화이팅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웃음)

윤경 : 최대한 많이 보고 많은 경험을 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많은 경험을 해보면서 조금 더 주도적으로, 능동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하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해룡 : 저는 주인의식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입사 전 면접에서 이정구 부대표님께서 강조하셨던 것이 주인의식이었는데요. 이 회사에 대표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업의 초장기여서 더 주인의식이 필요하기도 했는데요. 처음부터 관여하여 일을 하다보니 옐로스토리가 일반 회사가 아닌 정말 내 회사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저 회사라고만 생각하고 일을 했다면 이렇게 오래 다니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단순히 사원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가 대표라면, 임원이라면, 리더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다른 차원의 시야를 가지고 일을 하다보면 오래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옐스의 5년 이상 재직한 장기근속자분들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았는데요!
업무로 인해 많이 바쁘신 와중에도 모두 즐겁게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옐스인들과 10년, 15년 그리고 그 이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옐로스토리가 되도록 노력할테니, 앞으로의 옐로스토리를 지켜봐 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